개발자로서의 첫 기업 경혐을 시작하며
사회생활을 한번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개발자로서의 사회는 또 처음이라서 긴장도 걱정도 많이 했다. 걱정과는 다르게 팀장님께서도 자주 들여봐주시고 챙겨주셔서 배울 것들이 되게 많았다. 궁금한게 있을 때쯤 와주셔서 먼저 물어봐주시고 챙겨봐주셨다. 사실 기업협업을 나간다고 했을 때 그저 회사 코드를 볼 수만있어도 성공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일까지 주셔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짠 코드는 감자일거고 잘못 만져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해보라고 일을 준다는게 감사했다. 그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잘해봐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작업을 했지만 생각보다 순탄하게 흘러가지만은 않았다..
학원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매일 stend up meeting을 진행했었지만 회사에서의 stend up meeting은 처음이었다. 이런 저런 많은 것을 stend up meeting에서 나누었지만 50%만 알아들은 것 같다. 다시 간호과실습 나간 기분이었다. 아직도 모르는 용어와 단어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유저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사이트다 보니 이슈사항도 계속 유지보수하면서 에러를 계속 컨트롤해야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하던 작업도 발표를 했는데 말이 덜덜 떨리고 어떤 말을 어디까지 해야할지 몰라서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개발자 지식 공부 말고 말을 조리있게하는 방법도 연습해야겠다고 느꼈다.
새로 알게된 개념들
학원에서 배운건 새발의 피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만큼 인턴을 하면서 배울것도 많이 있었다. 특히 인턴으로 나가게 된 기업에서는 넥스트와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 그에 관련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기존에 리액트에서는 router라는 파일을 통해 routing을 했다면, 넥스트에서는 페이지 폴더를 통해 라우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넥스트에는 다국어 버전이 있어서 해외 진출이 좀 더 용이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기업에서는 해외진출을 또 다른 목표로 하고 있어서 글로벌 담당하시는 분이 따로 있고 모든 콘텐츠들의 영문화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인턴기간동안 받은 일들을 하기위해서는 회사 코드를 이해하는게 제일 중요했다. 팀장님께서 회사 코드를 리뷰해주시면서 자바스크립트 심화 코드들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특히 새로 알게 된 부분은 function* 제너레이터 함수, fowardRef, HTMlelement 관련된 내용이었다. 리덕스를 사용할 때 사가라는 것도 사용하셨는데 그때 function* 제너레이터 함수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그리고 ref를 이용할 때에도 fowardRef이용해야한다는 것과 타입스크립트에서 HTMlelement를 사용해 타입을 지정해준다는 내용들이었다.
또한 css 관련해서도 새로 알게된 것들이 잇었다. css 모듈과 부트스트랩이 그에 해당한다. 학원에서는 scss와 styled-components를 사용했었다. scss에서는 nasting을 통해 진행했고 제일 첫번째 classname은 무조건 component 명이었기 때문에 style이 겹칠 일이 없었고 특히 프로젝트 규모가 적어서 style 충돌이 전혀 없었다. styled-components의 경우에도 js 파일 내에 같이 작업을 하던가 따로 js 파일에 관리를 하더라도 그 파일을 import 해오기때문에 style 충돌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규모가 커짐에 따라 style 충돌이 날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을 방지해주는 게 css 모듈이었다. next의 경우 파일명_classname명_module에 의해 붙은 글자 로 classname이 붙어 각각의 style을 충돌하지 않게 구현해주었다.
dom-to-image 라이브러리
이번에 맡게된 일이 dom-to-image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일이라서 dom-to-image와 관련된 에러를 정말 많이 만났다. 특히 cors error가 낫을 때가 제일 황당했다. 처음에는 원인도 못 찾았다가 어느 부분에서 에러가 나는지 확인하니 이미지에서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곳에도 이미지가 있는데 다른 곳은 되고 이 파일은 왜 안될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했었다. 사실 첫째주에는 이유를 알지 못했고 둘째주에 알게되었다.
dom-to-image라는 라이브러리를 처음 알게되고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긴 했지만, 이렇게 어렵고 까다로울지 몰랐다. 파일에 에러만 안나면 제대로 작동하겠지 했는데 자체 이미지가 이렇게 복병일 줄 몰랐다. 앞으로도 dom-to-image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에러를 만날 것 같다.
git & github 관리
기업이기때문에 할 수 있었던 경험이 또 하나 있었다. main 브랜치와 dev 브랜치와 분리 및 dev 브랜치로의 push가 그에 해당한다. 학원에서는 무조건 main으로 바로 push 하고 main에 merge하라고 했었고 2차 프로젝트 전 dev 브랜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만 알려주었다. rebase는 2차 프로젝트에서 무조건 사용하라고 해서 했었는데 dev 브랜치로의 push도 같이 했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좀 더 익숙했다면 덜 헤메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dev 브랜치로 작업을 하게 된다면 비교대상 브랜치를 변경해주어야하는데 처음 pr을 올릴 때 비교대상브랜치를 변경해서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항상 보던 화면이었는데도 아는 것이 없다보니 몰랐었다. 아는게 많아야 보이는게 많다는 말이 맞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팀장님께서 vscode 확장자 중 git graph에 대해 알려주셨다. 깃 관리를 하는 확장자가 여럿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사실 직접 사용해본적은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git graph를 조금씩 사용해볼 수 있었다. checkout을 할 때에도 더블클릭하면 바로 되는것도 편했고 merge를 할때도 우클릭에 merge 누르면 바로 되었다. 게다가 push도 어디로 해야할지 계속 막막했는데 명령어 하나로 쉽게 되어서 잘 쓰고 있는 중이다. git graph 사용에 좀 더 익숙해진다면 명령어를 직접 터미널에 입력하는 것 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주에는
회사에서 준 일 중 2개 반 정도 밖에 진행을 못해서 아쉽다. 다음주에는 하루에 하나씩은 진행해보고 싶다. 사실 이렇게 작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내가 한 작업이 실제 사이트에도 적용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조금씩 커져간다. 코드를 깔끔하게 하면서 에러 컨트롤도 하면서 내 작업이 실제 서비스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회사 일 뿐만 아니라 내 개인적인 공부량도 조금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번주에는 타입스크립트 기초를 마무리했는데 아무래도 회사코드에서는 자바스크립트 심화버전과 넥스트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서 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동기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같이하자고 손을 내밀어 주어서 다음주에는 회사일 + 프로젝트로 진행될 것 같다. 더 알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루하루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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