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김병욱
- 출판
- 천그루숲
- 출판일
- 2022.01.18
2023.01.29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개발자 관련책도 사보고 읽어봤다.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 개론이라기에 추천받아 한번 읽어봤다.
일단 내가 이 책에서 원했던 것들은 몇 가지 있었다.
1. 컴퓨터 관련 용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서 용어를 쉽게 설명해 주는 내용이 있을 것
2. 비전공자로서 개발자로 가는 자세한 과정
컴퓨터 관련 용어들을 쉽게 풀이를 해두었지만 이해를 하기가 좀 어려웠다.
개발자를 해야지 마음을 먹고 지인이 자바를 먼저 해보라고 권유를 해서 언어를 먼저 배웠다.
어떠한 개념에 대해 하나도 모른채로 자바 실습만 조금 해보았었고
그 후로 몇개월 뒤 이 책을 일게 된 것인데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보니
개념들을 쉽게 풀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비전공자에 이제 입문하는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이 독후감을 쓰기 위해 책의 일부분을 다시 읽어보았는데
지금은 개념 공부를 약간 해놓아서 그런지 처음보다는 덜 생소하다
공부를 어느 정도하고 나서 책을 읽어야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쌀을 팔았던 글쓴이가 개발자가 된 과정은 일대기처럼 잘 나와있다.
어떻게 개발자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개발자 공부를 했는지
어떻게 취업준비를 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특히 와닿았던 부분이 두 가지 있었고 그로 인해 나의 행동이 변하게 되었다.
나는 퇴근하면 지치고 쉬는 날은 출근하느라 못했던 일들을 하다 보면 시간이 다 가버려서
개발자 공부를 못하게 되었고 하더라도 30분 ~ 1시간 정도밖에 못 하다 보니
이렇게 짧게 할 거면 차라리 퇴사한 후 완벽하게 집중할 수 있을 때 공부를 시작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컸다.
그러는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에 나의 고민에 대한 답이 적혀있었다.
하루 1시간씩이라도 개발 공부를 했다면 시작점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하루에 30분 ~1시간씩이라도 시간을 쪼개 개발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만약 6개월 뒤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에 몰입해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지금 당장 하루 30분 ~1시간씩이라도 개발공부를 시작하자. 그럼 6개월 뒤 당신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 부분이 정말 크게 와닿았고 그 이후로 개발자를 위한 자기 계발 시간을 30분이라도 꼭 가지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취업을 할 때에 나의 노력의 뒷받침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의 성장과 반성을 직관적으로 보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어 생애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보았다.
앞으로 블로그에 개발자를 향한 노력을 잘 기록해 봐야지.
아 참. Do It 시리즈 책들도 추천받았는데 이것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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